제주도의 '베이징 비키니'와 무개념 관광객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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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는 ‘베이징 비키니’라는 새로운 용어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들의 일탈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상의 탈의 등 공공장소에서의 부적절한 행위, 쓰레기 무단 투기, 심지어 길거리 배변까지, 이러한 행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베이징 비키니’는 중국 남성들이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다니는 행위를 비꼬는 신조어다. 이러한 행위는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도덕관념과 상충하며, 특히 여성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준다. 이외에도 소음 공해, 흡연, 몰카 촬영 등 다양한 부적절한 행위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지역 사회의 질서를 해치는 행위다. 이러한 행위들은 단순히 개인의 자유로운 표현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우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절을 벗어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에 의한 쓰레기 무단 투기와 길거리 배변 문제는 제주도의 환경을 오염시키고, 관광객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심각한 문제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지만, 일부 관광객들의 무책임한 행위로 인해 그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환경 문제를 넘어, 지역 사회의 안전과 위생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중국 정부와 여행업계는 자국민들의 해외 여행 시 예절 교육을 강화하고, 무개념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제주도 지자체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는 외국인 관광객을 포용하는 마음을 가지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

 

제주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소중한 자연 유산이다. 이러한 소중한 자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무개념 관광객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제주도를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제주도에 나타난 베이징 비키니와 중국인 관광객들의 비문명적인 행위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관광업계, 그리고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한다면 아름다운 제주도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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