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수산물 수출 1위 중국 시장, 안전성‧고품질로 공략

박은정Park Eun-Jung
2023-09-08


中 대표 해안도시 칭다오에서 ‘K-Seafood 페어’ 개최...426만 달러 상담 성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7일 중국 칭다오에서 한국산 수산물의 현지 외식업계 진출을 위한 ‘제2회 K-Seafood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수출 1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해수부와 공사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주최했으며, 실질적인 상담을 위해 한국산 수산물을 수입하는 현지 바이어 11개 사와 현지 유명 호텔·레스토랑 등 대형수요처 21개 사를 초청해 총 62회의 1:1 구매상담 주선으로 426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주요 품목으로 해삼, 굴, 조개 등 신선한 원물을 비롯해 다이어트 제품으로 인기가 높은 해초면, 다양한 맛의 어육햄 등 고품질의 수산가공품이 출품됐으며, 특히 한국산 수산물의 엄정한 안전성 관리체계와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집중 홍보해 고품질 수산물 수요가 많은 호텔‧외식업 구매 담당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한편, 호텔·외식업 관계자뿐 아니라 중국 전역에 1000여 매장을 보유한 ‘쟈쟈위에(家家悦)’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MD들도 상담에 참여해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이해와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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