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NEWS  

한일 관광 수장, 양국 관광교류 확대 논의

박은정ParkEunJung
2024-12-09
GO! 실시간 오픈채팅방 '세계한인방'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2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과 12월 10일 강릉에서 진행될 ‘제38회 한일관광 진흥협의회’에서 한일 양국의 관광교류 확대를 논의한다고 발표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포럼 만찬에서, 장미란 제2차관은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의 하라이카와 나오야 청장을 만나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와 ‘안전하고 편리한 한국 여행’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일 양국 정부와 관광공사, 지자체, 관광업계, 유관 업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며, ‘관광 체험의 확장을 위한 관광과 연관산업 간 협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방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뷰티업체인 올리브영, 일본 여행 기념품으로 유명한 ‘도쿄바나나’를 만드는 그레이프스톤, 일본 1위 맛집 후기 서비스인 타베로그 등 양국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은 세 가지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한일 국제관광의 최근 동향을 분석하고, 두 번째 분과에서는 관광 트렌드가 체험 위주로 바뀌고 있는 점을 금융, 외식업, IT 서비스, 유통업 등 다양한 산업별 관점에서 살펴본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일 관광업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간 관광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