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현황을 파악했다.

3월 2일, 정 회장은 박상돈 천안시장과 함께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대에 조성 중인 축구종합센터 건립 현장을 찾았습니다. 축구협회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47만8천㎡ 규모의 부지에 11면의 축구장, 스타디움, 실내축구장, 숙소동, 축구역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한국 축구의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정 회장은 "축구종합센터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다질 곳"이라며 "많은 사람이 축구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 역시 "축구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남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천안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정 회장이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축구종합센터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