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산업 발전 위한 새로운 도약 UN피스코(이사장 김덕룡, 사무총장 허준혁)가 한국UAM협회(회장 김병윤)와 손잡고 UAM(도심항공교통)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지난 10일 UN피스코와 한국UAM협회가 체결한 협약은 UAM 사업의 조기 정착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UAM은 도시 교통 혼잡 해소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대도시에 집중되면서 지상 교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UAM은 저소음, 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교통수단(eVTOL)과 이를 위한 인프라를 포함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체계를 의미한다.

UAM은 기체 개발, 서비스, 인프라,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산업이다. 따라서 UAM 산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다.

미국, EU 등 선진국들은 이미 UAM 상용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수립하고, 민관합동 실증 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를 추진 중이다. 2023년에는 ‘도심항공교통법’이 제정되어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응급 UAM 구축을 위한 로드맵도 마련하고 있다.

UN피스코는 국제기구, 국가, 지자체 등과의 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UAM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UAM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UAM협회는 UAM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UN피스코와 한국UAM협회의 협력은 UAM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UAM 전문가 양성, 제도 개선, 정책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대한민국이 UAM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UN피스코 허준혁 사무총장은 “UAM은 IT 강국 대한민국에 반드시 필요한 미래 산업”이라며, “UN피스코와 한국UAM협회가 힘을 합쳐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