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뉴스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 3개 고속도로 통행료 2025년부터 인상 발표

임광수YimKwangSoo
2025-01-01
GO! 실시간 오픈채팅방 '파라과이교민방'

GO! 실시간 오픈채팅방 '세계한인방'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는 2025년 1월 2일부터 관리하는 3개 고속도로와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PY02번 국도의 일부 구간 통행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MOPC의 2471호 결의안을 통해 공식화되었다.

인상 대상 및 세부 내용

  • PY02번 국도 (민간 운영 구간): Pastoreo 지점(205.717km)과 Minga Guazú 지점(305.717km)의 기본 통행료가 18,000과라니로 인상된다.
  • MOPC 관리 구간:
    • Ecovía (루케-산 베르나르디노): 모든 차종의 통행료가 인상된다. 특히, 대형 트럭의 경우 최대 58,000과라니까지 오른다.
    • Caapucú (PY01번 국도): 모든 차종의 통행료가 인상된다.
    • Coronel Bogado (PY01번 국도): 경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의 통행료가 인상된다.

MOPC는 이번 통행료 인상이 도로 유지 보수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상된 수입은 도로 시설 개선에 사용되어 국민과 기업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 안또니오씨는 "이번 통행료 인상은 도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의 부담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 베아뜨리스씨는 "통행료 인상으로 인해 물가 상승과 물류 비용 증가가 우려됩니다. 정부는 인상된 수입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시민 까를로스 플레이따씨는 "잦은 통행료 인상에 지쳤습니다. 정부는 왜 매번 국민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일까요?"라며 통행료 인상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파라과이 정부의 이번 결정은 도로 인프라 개선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서민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동시에 야기하고 있다. 정부는 투명한 예산 집행과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이번 조치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인상된 수입이 실제로 도로 개선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발행인 : 고용철   편집인 : 임광수

이메일 : korocamia@naver.com

주소 : Tte. Alcorta y Campo Via Dto. Yguazu, Paraguay

파라과이 전화 : (595)981-433-456 / 한국 전화 : +82(0)10-3493-9802


Copyright © 2021 남미동아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