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뉴스싱가포르 핵심물가, 3년 만에 최저치… 금리인하 전망

고용철KoYongChul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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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핵심 물가 상승률이 12월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되면서, 중앙은행이 금주 금요일부터 통화 완화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되고 있다.

주택과 개인 교통비를 제외한 핵심 물가는 12월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 이는 전월 1.9%보다 낮은 수치이며, 블룸버그 통신 조사의 중간치 예상치인 1.7%보다는 높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면밀히 주시하는 이번 데이터는,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 결정을 발표하기 몇 시간 전에 나왔다.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인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다시 불붙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NZ 은행의 아시아 연구 책임자인 쿤 고는 "MAS가 현재의 1.5-2.5%에서 1.0-2.0%로 핵심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이는 내일 우리의 전망대로 정책을 약간 완화하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조사한 17명의 경제학자 중 11명은, 수입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환율을 사용하는 MAS가 금요일 회의에서 정책 밴드의 기울기를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는 올해 후반에야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조차도, MAS 성명서가 인플레이션 기대 완화를 반영하여 더 비둘기파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1.6%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중간치 예상치인 1.5%보다는 약간 높았다.

MAS는 10월 검토에서 디스인플레이션 궤적이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지만, 가격에 대한 상방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당시 중앙은행은 핵심 인플레이션이 올해 1.5-2.5% 전망치 범위의 중간 정도에서 평균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Publisher and Editor : 황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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