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뉴스현대차·기아, 싱가포르 친환경차 시장 공략으로 판매 급증

고용철KoYongChul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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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싱가포르에서 친환경차 판매를 늘리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국토교통청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는 싱가포르에서 총 3266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 5, 6 등 전용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판매량이 79.5%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역할이 컸다. HMGICS는 전기차 생산과 함께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기아 역시 니로EV, EV9, 카니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싱가포르 자동차 시장은 전 세계에서 신차 구입 비용이 가장 높은 시장 중 하나다. 차량취득권리증(COE) 경매 제도와 높은 세금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싱가포르 정부 역시 204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 퇴출을 목표로 전기차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 구축,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친환경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Publisher and Editor : 황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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