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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브라질 동포들과 간담회…“한류 중심지 봉헤찌로 지원 약속”

박은정ParkEunJung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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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을 공식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9일(토) 오후 6시, 상파울루 시내 르네상스 호텔에서 브라질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본일 부총영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회의장과 브라질 동포 간의 의미 있는 만남의 장이 되었다.

간담회는 신경혜 여사(우 국회의장 부인)가 조복자 노인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이어 채진원 총영사의 국회의원 소개와 김범진 한인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동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격려사를 전했다.

우 의장은 “브라질 동포들의 노력 덕분에 상파울루 봉헤찌로가 한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봉헤찌로 지역 발전과 한류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서주일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의 건배 제의로 만찬이 시작됐다. 간담회에는 박대근(한브장학회장), 조복자(노인회장), 유건영(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장), 최용준(중남미한상연합회장), 이형순(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장) 회장 등이 발언하며 동포 사회의 현안을 논의했다. 우 국회의장은 참석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우 국회의장 일행은 상파울루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을 방문했다. 한인타운의 상징물 '우리' 앞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한 후, 주말장터를 방문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 우 국회의장은 한인타운이 브라질 내 한국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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