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데니팃 태국 보훈청장, 박용민 대사, 반딧 참전용사협회장, 이세희 소프라노, 암 껀깐, 유광 대위, 조원철 상사, 이효정 하사, 폰퐁 외교부 아세안국장, 이선주 원장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이선주)은 11월 26일 오후 7시, 방콕 시암픽카네 공연장에서 ‘6.25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이사장 임우근)와 협력하여 한국 해군 군악대를 초청한 공연으로, 생존 참전용사와 그 가족, 태국 정부 관계자, 주재 외교단, 문화예술계 인사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해군 군악대는 유광 대위의 지휘 아래 ‘A Festival Prelude’ 서곡으로 공연을 시작했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곡 ‘Memories of Korean War’로 감동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시카고 벨칸토 콩클 1위에 빛나는 이세희 소프라노가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나의 후작님’을 열창했고, 네이비 싱어즈는 알비노니의 곡 ‘Adagio’를 웅장하게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인천상륙작전’을 담은 곡 ‘인천’이 연주되었고, 태국 전통실로폰 연주자 ‘암 껀깐’은 전통 민속곡 ‘라오 두앙 드안’을 연주한 뒤, 드라마 ‘붑페산니왓’의 주제곡을 앙코르 공연으로 선보였다. 그 후, 해군 군악대와 플루티스트 이효정 하사는 라틴 재즈곡 ‘Sonata Latino’를, 조원철 상사는 ‘September’로 관객을 흥겹게 만들었다.
‘네이비 블루스틱’ 무대에서는 서양의 북과 한국의 장구가 어우러졌고, 국악 퓨전곡 ‘아리랑 원더’에서는 국악기와 함께 한국무용과 북청 사자놀음이 함께 펼쳐져 큰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으로 해군의 성장과 애국심을 담은 ‘내 나라, 내 겨레’가 연주되었으며, 앵콜곡으로 최신 케이팝 ‘아파트’와 ‘미드나잇 세레나데’, 이세희 소프라노와 네이비 싱어즈의 ‘아세안 찬가’가 이어져 1시간 30분 동안의 공연이 마무리됐다.
많은 관객들은 "군악, 국악, 케이팝, 한국무용 등 멋진 무대가 계속 이어져 인상적이었다", "태국 전통음악과 아세안 찬가가 어우러져 한국과 태국, 아세안의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이런 음악회를 열어줘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2023년 조수미 소프라노를 초청한 '한태우호음악축제'에 이어, 이번 해군 군악대 공연과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반딧 참전용사협회장과 군악대장 유광 대위
소프라노 '이세희'
아리랑 원더
아리랑 원더
태국 전통실로폰 연주자 '암 껀깐'
한국 애국가
좌측부터 데니팃 태국 보훈청장, 박용민 대사, 반딧 참전용사협회장, 이세희 소프라노, 암 껀깐, 유광 대위, 조원철 상사, 이효정 하사, 폰퐁 외교부 아세안국장, 이선주 원장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이선주)은 11월 26일 오후 7시, 방콕 시암픽카네 공연장에서 ‘6.25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이사장 임우근)와 협력하여 한국 해군 군악대를 초청한 공연으로, 생존 참전용사와 그 가족, 태국 정부 관계자, 주재 외교단, 문화예술계 인사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해군 군악대는 유광 대위의 지휘 아래 ‘A Festival Prelude’ 서곡으로 공연을 시작했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곡 ‘Memories of Korean War’로 감동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시카고 벨칸토 콩클 1위에 빛나는 이세희 소프라노가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나의 후작님’을 열창했고, 네이비 싱어즈는 알비노니의 곡 ‘Adagio’를 웅장하게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인천상륙작전’을 담은 곡 ‘인천’이 연주되었고, 태국 전통실로폰 연주자 ‘암 껀깐’은 전통 민속곡 ‘라오 두앙 드안’을 연주한 뒤, 드라마 ‘붑페산니왓’의 주제곡을 앙코르 공연으로 선보였다. 그 후, 해군 군악대와 플루티스트 이효정 하사는 라틴 재즈곡 ‘Sonata Latino’를, 조원철 상사는 ‘September’로 관객을 흥겹게 만들었다.
‘네이비 블루스틱’ 무대에서는 서양의 북과 한국의 장구가 어우러졌고, 국악 퓨전곡 ‘아리랑 원더’에서는 국악기와 함께 한국무용과 북청 사자놀음이 함께 펼쳐져 큰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으로 해군의 성장과 애국심을 담은 ‘내 나라, 내 겨레’가 연주되었으며, 앵콜곡으로 최신 케이팝 ‘아파트’와 ‘미드나잇 세레나데’, 이세희 소프라노와 네이비 싱어즈의 ‘아세안 찬가’가 이어져 1시간 30분 동안의 공연이 마무리됐다.
많은 관객들은 "군악, 국악, 케이팝, 한국무용 등 멋진 무대가 계속 이어져 인상적이었다", "태국 전통음악과 아세안 찬가가 어우러져 한국과 태국, 아세안의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이런 음악회를 열어줘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2023년 조수미 소프라노를 초청한 '한태우호음악축제'에 이어, 이번 해군 군악대 공연과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반딧 참전용사협회장과 군악대장 유광 대위
소프라노 '이세희'
아리랑 원더
아리랑 원더
태국 전통실로폰 연주자 '암 껀깐'
한국 애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