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청소년 통일캠프 평화통일골든벨 단체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협의회장 이경진)가 주최한 ‘2025 청소년 통일캠프 평화통일골든벨’ 행사가 5월 31일, 태국 방콕 S Ratchada Leisure Hotel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자라는 한인 청소년들의 통일 및 역사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통일캠프와 평화통일골든벨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의 평화통일 계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통일캠프는 ‘통일강연회’와 ‘통일감상문쓰기 대회’로 구성됐으며, 평화통일골든벨은 퀴즈 형식의 대회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는 태국 내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과 더불어 캄보디아지회, 라오스분회 예선 수상자들이 함께 참여해 동남아서부협의회 결선을 치렀다. 최종 1등 수상자에게는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해외지역 결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청소년을 비롯해 동남아서부협의회 자문위원, 박용민 주태국대한민국대사, 김남혁 주태국대한민국총영사, 문재혁 주태국대한민국영사, 박상임 방콕한국국제학교장,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이경진 동남아서부협의회장 개회사
|  | 박용민 주태국대한민국대사 축사
|
이경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해외에서 성장하는 우리 학생들이 역사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남북 관계 개선과 대한민국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민 대사는 축사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등은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안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해외 청소년들도 이러한 현실을 올바로 인식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관심을 나타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두섭 재태국한인회장도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 김혁 박사 강연
1부 통일강연에서는 북한이탈자 출신 민주평통 상임위원 김혁 박사가 ‘북한사회의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통일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감상문 쓰기 대회가 열렸으며,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느낀 통일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표현했다.
마지막 3부 ‘평화통일골든벨’은 태국 예선에서 선발된 5명과 캄보디아, 라오스 대표 학생들이 참여한 협의회 결선으로 진행됐다. 문제풀이 도중에는 탈락 학생을 위한 패자부활전과 학부모 대상 깜짝 퀴즈도 마련돼 흥미를 더했다. 결선은 문제 몇 개만 남긴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자를 가릴 수 있었다.
골든벨 대상은 김주하 학생이 수상했으며, 민주상은 김한나, 평화상은 백지우, 통일상은 전준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통일감상문 부문에서는 고등부 이루다, 중등부 박다민, 초등부 온유나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은 한인 단체장들이 수여했다.
 | 통일감상문쓰기
|  | 평화통일골든벨 우승자, 김주하 학생
|
시상식 전에는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K-POP 커버댄스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가 주관하는 주니어 민주평통 학생들의 활동 소개와 제9기 주니어 민주평통 발대식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폐회식에서 이경진 협의회장은 “수상의 여부를 떠나 학생들의 열정과 참여가 인상 깊었다”며, “오늘의 행사가 모두에게 통일에 대해 함께 배우고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모든 참가자들이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 ‘One Dream One Korea’, ‘북한인권 개선’ 등의 슬로건이 적힌 수건을 들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합창하며 막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내년 청소년 통일캠프 평화통일골든벨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평화통일의 염원을 가슴에 새겼다.

| 2025 청소년 통일캠프 평화통일골든벨 단체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협의회장 이경진)가 주최한 ‘2025 청소년 통일캠프 평화통일골든벨’ 행사가 5월 31일, 태국 방콕 S Ratchada Leisure Hotel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자라는 한인 청소년들의 통일 및 역사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통일캠프와 평화통일골든벨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의 평화통일 계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통일캠프는 ‘통일강연회’와 ‘통일감상문쓰기 대회’로 구성됐으며, 평화통일골든벨은 퀴즈 형식의 대회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는 태국 내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과 더불어 캄보디아지회, 라오스분회 예선 수상자들이 함께 참여해 동남아서부협의회 결선을 치렀다. 최종 1등 수상자에게는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해외지역 결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청소년을 비롯해 동남아서부협의회 자문위원, 박용민 주태국대한민국대사, 김남혁 주태국대한민국총영사, 문재혁 주태국대한민국영사, 박상임 방콕한국국제학교장,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이경진 동남아서부협의회장 개회사
| 박용민 주태국대한민국대사 축사
이경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해외에서 성장하는 우리 학생들이 역사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남북 관계 개선과 대한민국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민 대사는 축사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등은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안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해외 청소년들도 이러한 현실을 올바로 인식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관심을 나타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두섭 재태국한인회장도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 김혁 박사 강연
1부 통일강연에서는 북한이탈자 출신 민주평통 상임위원 김혁 박사가 ‘북한사회의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통일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감상문 쓰기 대회가 열렸으며,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느낀 통일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표현했다.
마지막 3부 ‘평화통일골든벨’은 태국 예선에서 선발된 5명과 캄보디아, 라오스 대표 학생들이 참여한 협의회 결선으로 진행됐다. 문제풀이 도중에는 탈락 학생을 위한 패자부활전과 학부모 대상 깜짝 퀴즈도 마련돼 흥미를 더했다. 결선은 문제 몇 개만 남긴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자를 가릴 수 있었다.
골든벨 대상은 김주하 학생이 수상했으며, 민주상은 김한나, 평화상은 백지우, 통일상은 전준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통일감상문 부문에서는 고등부 이루다, 중등부 박다민, 초등부 온유나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은 한인 단체장들이 수여했다.
| 통일감상문쓰기
| 평화통일골든벨 우승자, 김주하 학생
시상식 전에는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K-POP 커버댄스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가 주관하는 주니어 민주평통 학생들의 활동 소개와 제9기 주니어 민주평통 발대식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폐회식에서 이경진 협의회장은 “수상의 여부를 떠나 학생들의 열정과 참여가 인상 깊었다”며, “오늘의 행사가 모두에게 통일에 대해 함께 배우고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모든 참가자들이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 ‘One Dream One Korea’, ‘북한인권 개선’ 등의 슬로건이 적힌 수건을 들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합창하며 막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내년 청소년 통일캠프 평화통일골든벨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평화통일의 염원을 가슴에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