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코윈 태국 지역본부(회장 서유옥)와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밖으로! 세계로! 미래로!-세계화 시대에 살아남기' 행사가 지난 25일 힐튼방콕그랜드아속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학부모, 교육 관계자, 지역 사회 지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코윈 태국지역본부는 제11기의 비전과 목표 및 2023년부터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의 박성희 총영사는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시간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았다. 또한 한국의 역사와 태국의 한인 단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인으로 자라나는 자긍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신민원 성악가는 감동적인 목소리로 "첫사랑"과 "Il mondo"를 열창하고, 곡에 대해 재미있고 밀도 높은 설명을 곁들여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수미 UN국장은 여성 국제기구 전문가로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 차세대 동포들에게 진로 고민과 주재국 주류 사회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 및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한 준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코윈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 참전협회 자녀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코윈 태국지역본부의 헌신적인 활동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참전협회로부터 감사장이 수여됐다.

"진로 워크샵(권남행 상담사)"을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행사 며칠 전에 진로탐색검사를 완료했으며, 본행사에서는 MCI 진로탐색검사 결과 해석, 진로 방향 찾기, 학부모와 학생의 역할 등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코윈 태국지역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해 그들의 꿈과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을 다짐했다. 또한 6월부터 접수 예정인 ‘한국의 과거·현재·미래의 발전상 알리기: 대한민국 청소년 SNS 콘텐츠 공모전’을 알리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행사를 주최한 코윈 태국 지역본부는 2017년 8월 설립된 국내외 한인 여성들의 정보 교류 및 연대 강화를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본부는 네트워킹 행사, 교육 프로그램,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태국 거주 한인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윈 태국지역본부 11기 서유옥 회장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노수미 국장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박성희 총영사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에 장학금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