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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깊어가는 협력과 교류

Online Team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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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철 miCorea & NEWS ASIA 발행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단순한 국가 간 관계를 넘어 역사, 문화, 경제적으로 깊게 얽혀 있는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7만여 명의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 한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양국 간 교류를 활발하게 이끌고 있다. 특히 한국인과의 결혼율이 높은 가운데,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이혼율도 높아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구 소련 시절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이 18만 명이나 거주하고 있다. 낯선 환경에서도 한국 문화를 지키며 살아온 고려인들은 우즈베키스탄 사회에 한국 농사 문화를 전파하는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92년 외교 관계 수립 이후 양국은 경제 협력을 강화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 가전, 섬유 산업에 투자하며 주요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면화를 활용한 지폐 생산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한국을 선호하며, 전자 정부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카리모프 전 대통령 시절부터 친한파 인사들이 늘어나면서 양국 관계는 더욱 긴밀해졌다. 현직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역시 한국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3천 5백만 명의 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이다. 젊은 인구와 높은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뛰어난 언어 능력과 비즈니스 감각을 갖춘 인재들이 많다. 한국 기업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인기는 양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음악과 문화도 한국에 소개되면서 양국 국민 간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많아 국가의 미래가 밝다. 특히 실크로드의 후예답게 비즈니스 감각이 뛰어나고 다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많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역사와 문화,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적 유대감과 경제적 상호 의존성을 바탕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간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시대에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