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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2025 워킹홀리데이 맞이 취업·안전 상담회 성황리에 개최

고용철KoYongChul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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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은 지난 5월 1일,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거나 현재 체류 중인 한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드니 달링하버 소재 크라운 플라자에서 ‘2025 호주 워킹홀리데이 취업·안전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청년(이하 워홀러) 50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지 취업 정보 습득 및 안전한 생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어갔다. 특히, 상담회 현장에서는 실제 채용을 위한 면접이 27건 진행되어 워홀러들의 성공적인 현지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만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이들에게 협정 체결 국가에서 최장 1년 동안 체류하며 취업, 여행, 어학연수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자 제도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 홍콩 등 총 24개 국가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호주는 그중에서도 한국인 워홀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가로 손꼽힌다. 특히,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다른 협정 국가들과 달리 인원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3년까지 비자 연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진다.

이번 상담회는 단순히 취업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호주 현지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워홀러들은 취업 시장 동향, 구직 방법, 현지 노동법규 등 실질적인 취업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호주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주의사항,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현지 문화 이해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이는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는 워홀러들이 겪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회에 참석한 워홀러들은 현지 고용주와의 직접적인 채용 면접 기회를 통해 구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총 27건의 채용 면접이 진행된 것은 이번 상담회가 단순한 정보 제공의 자리를 넘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워홀러들이 호주 도착 후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일자리 구하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담회에 참석한 최용준 주시드니총영사는 한국 워홀러들에게 안전한 현지 생활을 거듭 당부하며, 성공적인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응원하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총영사의 따뜻한 격려는 타지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워홀러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워홀러들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호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취업을 넘어,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어학 능력 향상,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타지 생활에 대한 정보 부족,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예상치 못한 안전 문제 등 워홀러들이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 또한 존재한다.

이에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과 같은 재외공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총영사관은 워홀러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 관련 교육 및 상담을 통해 현지 적응을 돕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워홀러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2025 호주 워킹홀리데이 취업·안전 상담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은 워홀러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한국 청년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호주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양국 간의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