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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 대만 전력공사 지룽 협화화력발전소 견학

Online Team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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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OKTA타이베이)는 지난 10월 25일 대만 전력공사의 지룽 협화화력발전소(協和發電廠)를 방문해 발전소의 운영 현황과 향후 개건 계획에 대한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OKTA타이베이 차세대 대표인 방문춘 대표의 기획 하에 이뤄졌으며, 회원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방문춘 차세대 대표는 "이번 행사는 대만의 전력발전산업에 대한 정보와, 특히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발전하는 대만 발전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약 3개월 간의 조율 끝에 왕셩홍 협화화력발전소 PR담당자와 협의해 진행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OKTA타이베이 회원들은 협화화력발전소의 리원더(李文德) 보급부 경리와 쉬야오훼이(徐耀徽) 부소장의 설명을 듣고 발전소의 역사, 현황 및 향후 개건 계획에 대해 상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발전소 측은 향후 계획으로, 새로운 친환경 설비를 도입하여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기 오염을 96%, 이산화탄소(CO2)를 52%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새로운 발전소는 현재 발전 용량의 2.5배에 달하는 안정적이고 강력한 전력을 공급하여 대만 기업과 도시의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화화력발전소는 또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발전소 매립 구역을 세 차례 변경하며, 산호의 생존을 보장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한 차세대 회원은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가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기술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전략적 생산과 환경 보호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일 OKTA타이베이 지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 협회 회원들이 친환경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대만의 전력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에너지 사용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OKTA타이베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회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협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지회 운영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