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NEWS  

중국 산둥성에 ‘충남 방문의 해’ 알렸다…문화·관광분야 교류 확대 방안 모색

박은정ParkEunJung
2024-07-12
GO! 실시간 오픈채팅방 '세계한인방'


충남도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올해로 교류 29주년을 맞은 중국 산둥성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고, 문화·관광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방문단이 9-12일 3박 4일 일정으로 산둥성을 방문해 외판주임 및 문화관광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관광설명회 및 현지 기관·단체와 관광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연태시 금해만호텔에서 진행된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기관‧단체, 여행사 관계자, 언론인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중국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회는 충남 방문의 해 관광홍보 영상 상영, 충남 대표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산둥성 명품관광촉진회 연태시지회, 연태시 문화관광발전그룹유한회사와의 관광홍보 업무협약 체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송 국장은 “도와 연태시를 비롯한 산둥성 지역은 바다를 마주보고 있어 옛말에 ‘산둥성에서 닭이 울면 황해 앞바다에서 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주 가까운 곳”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충남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충남관광 이미지를 더욱 격상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및 부산, 광주 등 대도시로의 편리한 이동과 총 339㎞로 한국과 중국의 17개 항로 중 가장 짧은 산둥성 영성시 용안항과 서산 대산항 간 카페리 운항 계획,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