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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잘파(ZALPHA) 세대를 잡아라” 미래 세대 겨냥한 K-콘텐츠 행사 개최

박은정Park Eun-Jung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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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살롱데코믹 행사 현장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은 웹툰, 미디어 공연 등 스페인 현지 미래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K-콘텐츠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Z세대와 알파세대를 어우르는 용어인 잘파(zalpha)세대는 매우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콘텐츠에 노출되어 디지털 형식에 친숙한 세대로, 현지에서도 향후 이 세대들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문화소비 계층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화원은 이러한 맥락에 주목하여 웹툰, 미디어 공연 등 디지털 기술력이 중심이 된 문화콘텐츠 행사를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장식한 매직미디어쇼 <폴리팝>과 한국 대표 K-웹툰 <극락왕생>은 각각 브러쉬씨어터유한책임회사와 고사리박사 작가의 작품으로, 브러쉬씨어터(유)와 고사리박사 작가 모두 2019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현대적인 한국 문화 콘텐츠 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문화원은 지난 1월 19일 스페인 첫 웹툰 전시 <현실과 환상의 문>을 개막해 ‘스위트홈’과 ‘극락왕생’을 소개한데 이어, K-웹툰과 현지 미래세대간 접점 강화를 위해 스페인 디자인 기술 학교(UDIT)와 협업하여  협력과 고사리박사 작가와 함께하는‘K-웹툰 원데이 클래스’ 및 ‘K-웹툰 작가와의 만남’을 지난 2월 2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스페인 일러스트학과 학생들과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막을 연 ‘K-웹툰 원데이 클래스’는 종(縱)방향 만화 연출 등 다양한 웹툰 관련 기법 소개는 물론, 작가와의 활발한 상호작용 아래 학생들이 직접 콘티 구성부터 컷 배치 등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지난 2월 29일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웹툰 시선 교류: 판타지 웹툰, 한국과 스페인을 잇다>에 참가한 고사리박사 작가는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선정작 <후키(Hooky)>를 집필한 미리암 보나스트레(Míriam Bonastre) 작가와 웹툰 플랫폼별 특성, 작품 공정 과정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한국 만화의 독창성 및 차별성을 알렸다.

이번 스페인 K-웹툰 홍보는 수도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스페인 3대 도시인 발렌시아까지 이어졌다. ‘작가 고사리박사와의 만남’이 진행된 발렌시아 살롱데코믹(Salón del Cómic)은 매년 2만 5천명 이상이 찾는 스페인 최대 만화 박람회 중 하나로, 한국 웹툰 작가가 동 행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은 다니엘 토마스 살롱데코믹 콘텐츠 디렉터는 “웹툰은 디지털 및 미디어에 민감한 세대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라며, “스페인의 기존 만화 소비층에게 웹툰 종주국 한국의 작품과 작가를 소개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작가와의 만남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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