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한국문화원 특별전시회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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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과 협력하여 특별 전시회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상>전을 개최한다. 12월 13일부터 2025년 4월 24일까지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 영화 미술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영화의 성공 비결을 미술감독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영화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영화감독 뿐 아니라 미술감독들이 성취한 ‘프로덕션 디자인’의 역할이 큰 몫을 차지했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K-무비 속에서 프로덕션 디자인이 해온 역할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프로덕션 디자인’이라는 개념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한국 영화계에서는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영화 미술의 선구자이자 현재를 대표하는 미술감독들의 작업 과정을 통해 프로덕션 디자인이 어떻게 영화 제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