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폐막…역대급 성과

박은정ParkEunJung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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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24일 폐회식과 환송만찬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MBN,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의 비즈니스 성과는 역대급이다. 전북도 우수상품박람회 등과 연계하여 개최하여 시너지 효과가 컸다. 사흘간 총 2만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총 6억3천만 달러의 상담금액이 집계됐으며, 무려 5천800만 달러(한화 800억원 정도)의 실제 수출계약도 체결됐다.

22일 개막 직후부터 피에스비바이오(주)를 비롯한 전북도 4개 기업이 멕시코 등 4개국 4개사와 600만 달러(약 81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으면서 대회 성공 개최의 신호탄을 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무려 5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 기업전시관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