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은 본질적으로 ‘내 책임’, 그래서 샐러리맨 보다 더 힘든것.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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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성공은 없습니다. 

기본을 지키는 것이 길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먼저입니다.


성공을 꿈꾸는 분들은 많지만, 그 과정에서 기본적인 태도와 원칙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사업을 시작하고 금방 수익을 내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빠른 성공을 기대하는 태도는 결국 지속 가능성을 해치는 위험 요소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사업을 하면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그 대가로 비용을 지불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당연한 거래 속에서 ‘고마움’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사를 하면서도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하고, 때로는 돈을 쓰는 소비자 또한 업주에 대한 무례함이 도를 넘기도 합니다.


저는 종종 농담처럼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친절을 베푸는 데 돈이 드나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친절을 생략한 채 기계적인 응대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인들의 친절함을 두고 ‘겉으로만 예의 바르다’고 폄하하는 경우도 있지만, 차라리 그런 친절이라도 있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불친절보다는 가식적인 친절이 더 낫습니다.


자영업자분들께서 가게 문을 닫게 될 때, 흔히 경기 불황, 자본 부족, 정부 정책 등의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물론 이런 요소들이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자영업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만들어지고 성장하며, 스스로 책임지고 운영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즉, 모든 것은 사업주 본인의 책임입니다.

이 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외부 탓만 한다면, 어떤 사업을 하든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노포 맛집'이라는 단어를 떠올려보시면, 이런 가게들은 몇십 년을 이어오면서 오직 한 가지 음식에 집중해 온 곳들입니다. 심지어 2대, 3대에 걸쳐 한 가지 메뉴만 고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가게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빠르게 돈을 벌겠다’는 허상을 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단기간에 돈을 벌고, 빠르게 성과를 내고 싶어 하는 조급한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그러나 단기간에 돈을 벌고 성공하는 일은 단언코 없습니다. 성공이란 오랜 시간 기본을 지키고, 꾸준히 쌓아온 노력의 결과일 뿐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어떤 사업이든, 어떤 인생이든 성공을 꿈꾸신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실함과 기본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 친절한 태도, 그리고 자기 사업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면, 어떤 경제 상황에서도 살아남기 힘듭니다.


빠른 성공을 기대하는 조급함에서 벗어나, 기본에 충실하는 것. 그것이 결국 가장 빠른 성공의 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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