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MZ들에게 힙한 곳으로 알려진 방콕의 ‘딸랏 너이’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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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랏 너이(Talat Noi ตลาดน้อย)’는 ‘작은 시장’을 뜻하며 방콕 차이나타운 인근에 있지만 실제로는 시장이 없는 곳이다. 


좁은 골목길에 오래된 집, 고급 커피숍, 기름때가 묻은 엔진 부품이 천장까지 가득 찬 정비소가 늘어서 있는 미로 같은 곳이다.


서울의 한강과 같이 방콕의 짜오프라야 강 인근에 위치한 ‘딸랏 너이’는 19세기 후반에 번창한 상업 및 산업 허브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의 성수동 같은 느낌을 준다.


이곳은 중국과 태국 문화가 독특하게 혼합된 곳으로 잘 보존된 유산 건물, 거리 예술로 유명하며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좁은 골목길과 숨겨진 핫스팟과 전통적인 상점, 사원, 시장을 찾을 수 있다.


이중 '소 헹타이 맨션(So Heng Tai Mansion)'은 20세기 초 부유한 중국 상인이 지은 것으로 딸랏 너이의 랜드마크이다. 


이 맨션은 복잡한 조각, 화려한 발코니,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특징으로 중국과 유럽 건축 양식이 융합된 양식으로 지어져 있다. 오늘날 이 맨션은 대중에게 공개돼 박물관과 문화 센터 역할을 하며 ‘딸랏 너이’와 주민들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또 '초우수콩 사원(Chow Sue Kong Shrine)'은 정교한 구조물로 1804년에 지어진 것으로 ‘딸랏 너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이다.


그 당시 사원은 강이 주요 교통 통로였기 때문에 강을 마주보도록 설계됐으며 매년 채식 축제가 열린다.


‘딸랏 너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인 ‘딸랏 너이 월 아트’는 동네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벽화와 거리 예술이 설치돼 있다.


'성모 로자리 교회(The Holy Rosary Church)'는 칼라와르 교회라고도 불리며, 리버시티 근처에 있다.


아름다운 시암 상업은행 바로 옆에 위치한 이 교회는 1891년과 1897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고딕 양식의 아치형 문과 로마 가톨릭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딸랏 너이’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동네를 가로지르는 좁은 골목길을 따라 산책하며 오래된 상가와 독특한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 많은 상가는 생생한 색상으로 칠해졌고 벽화와 거리 예술로 장식되어 있어 사진 작가와 예술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됐다.


전반적으로 ‘딸랏 너이’는 역사, 문화,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혹적인 목적지로, 방콕의 풍부하고 다양한 유산을 독특하게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소 헹타이 맨션' 외에도 동네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오래된 기계 수리 점포도 유명하다. 이 지역은 자동차 및 기계 수리 센터가 많았던 곳으로 오늘날 이들 상가는 미술관, 카페, 부티크 매장으로 용도가 변경되어 동네의 독특한 매력과 특성을 더해 주고 있다.


한편, 한국에 있는 충청권 대표 지역신문협회 '충청지역신문협회(회장 전영주, 이하 충지협)'에서도 방콕 한국문화원과 이곳 ‘딸랏 너이’에서 한국전통문화 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한국, 태국, 중국 3개국의 조화된 독특한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https://maps.app.goo.gl/VMAZXA9fAxceZTzs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