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님의 예술 여정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떤 경험이나 영감이 지금의 작품 세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까?
▲저의 예술 여정은 어린 시절, 상상 속 세계를 그림으로 그리며 시작되었습니다. 동화책을 읽고 그 안의 이야기들을 마음속에서 다시 그려보던 기억이 제게는 창작의 시작이었습니다. 특히 현실을 벗어난 자유로운 상상, 자연과 환상이 어우러진 이미지들이 지금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어요.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얻은 감정들이 제 작업의 영감이 되기도 합니다.
-작품을 구상하고 완성하기까지 창작 과정이 궁금합니다.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계나 자신만의 루틴이 있으신가요?
▲저는 한 장면을 머릿속에 그리는 상상부터 시작해, 그 감정을 오래 간직하면서 스케치를 풀어 나가는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이야기와 분위기를 먼저 구상한 후, 색채와 구성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느낌’이에요. 제가 느낀 감정이 화면 위에서 잘 살아나고 있는지를 끝까지 확인합니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혼자 있는 시간에 몰입하는 것을 좋아하고, 일기처럼 짧은 문장을 적으며 구상을 정리하기도 해요.
-작가님의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나 소재가 있다면, 그것이 작가님께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왜 그 주제를 탐구하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물고기는 제 작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물고기는 자유롭게 헤엄치며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와 ‘모험’,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상징합니다. 저에게 물고기는 현실 너머로 떠나는 용기의 표현이며, 상상력을 통해 자아를 확장해 나가는 여정의 동반자 같은 존재입니다. 이 주제는 제가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상상과 여행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해요.
-각 작품에 담긴 이야기나 감정, 혹은 작가님께서 의도하신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컬렉터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어떤 느낌이나 생각을 공유하길 바라십니까?
▲제 작품은 동화 같은 감성과 상상 속 세계를 통해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일상 속에서 무언가에 얽매여 있지만, 잠시라도 자유롭게 꿈꾸고 여행할 수 있다면 삶이 조금은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어요. 컬렉터분들께서는 이 작품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세계, 혹은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감정을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Inner Journey_53x45.5cm_Acrylic+Gouache+Watercolor on Arches_2024
-작품의 제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제목이 작품의 감상에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그리고 있는 시리즈의 제목은 모두 ‘Inner Journey’에요. 작품의 제목이 작품의 내용을 나타내주기도 하지만, 저는 저의 작품을 관람하시는 분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시길 바라기 때문에 제목으로 정답을 정해두고 싶지않았습니다. ‘열린 결말’이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작품을 통해 전달드리고 싶은 바를 명확하게 나타내기 위해 제목으로 방향을 제시해드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색상이나 재료, 기법을 자주 사용하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이러한 요소들이 작품의 분위기나 의미 전달에 어떻게 기여한다고 보십니까?
▲저는 부드럽고 따뜻한 파스텔 톤과 투명한 레이어링 기법을 선호합니다. 이것이 작품에 동화적인 분위기를 부여하고, 감정의 섬세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색은 감정을 전달하는 가장 직관적인 언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야기의 분위기에 맞는 색감을 고르는 데 시간을 많이 들입니다. 밝고 따뜻한 색들은 관람자에게 포근함과 위안을 전하고자 하는 저의 의도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작가님의 작품이 변화하고 발전해 온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주실 수 있나요? 앞으로 시도하거나 탐구하고 싶은 새로운 방향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처음에는 단순히 아름다운 장면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면, 지금은 이야기를 담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감정을 전하는 서사가 점점 더 중요해졌고, 상징과 메타포를 활용한 표현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는 애니메이션적 요소나, 움직임을 가진 미디어 작업 등 더 확장된 매체에서도 이 상상력을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관람자와 더욱 깊은 상호작용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고 싶어요.
-컬렉터들의 작가님의 작품을 소장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컬렉터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제게 있어 작품을 소장해주신다는 건, 제 감정과 세계를 함께 공유해주시겠다는 따뜻한 응답과도 같아요. 컬렉터분들은 단순한 구매자가 아니라, 제 상상력의 여정을 함께 떠나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그 작품을 바라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으시기를 바라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가님에게 ‘예술’이란 무엇입니까? 그리고 앞으로 어떤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저에게 예술은 마음속 세계를 세상과 연결해주는 다리이자, 삶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언어입니다. 제가 표현한 상상과 감정이 누군가의 일상 속 쉼표가 된다면, 그것이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상상력’을 나누는 예술가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꿈을 믿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작가로 남고 싶어요.

| 판화에디션작품-Inner Journey -90.9x65.1-Mixed media on canvas
-작가님의 예술 여정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떤 경험이나 영감이 지금의 작품 세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까?
▲저의 예술 여정은 어린 시절, 상상 속 세계를 그림으로 그리며 시작되었습니다. 동화책을 읽고 그 안의 이야기들을 마음속에서 다시 그려보던 기억이 제게는 창작의 시작이었습니다. 특히 현실을 벗어난 자유로운 상상, 자연과 환상이 어우러진 이미지들이 지금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어요.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얻은 감정들이 제 작업의 영감이 되기도 합니다.
-작품을 구상하고 완성하기까지 창작 과정이 궁금합니다.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계나 자신만의 루틴이 있으신가요?
▲저는 한 장면을 머릿속에 그리는 상상부터 시작해, 그 감정을 오래 간직하면서 스케치를 풀어 나가는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이야기와 분위기를 먼저 구상한 후, 색채와 구성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느낌’이에요. 제가 느낀 감정이 화면 위에서 잘 살아나고 있는지를 끝까지 확인합니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혼자 있는 시간에 몰입하는 것을 좋아하고, 일기처럼 짧은 문장을 적으며 구상을 정리하기도 해요.
-작가님의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나 소재가 있다면, 그것이 작가님께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왜 그 주제를 탐구하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물고기는 제 작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물고기는 자유롭게 헤엄치며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와 ‘모험’,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상징합니다. 저에게 물고기는 현실 너머로 떠나는 용기의 표현이며, 상상력을 통해 자아를 확장해 나가는 여정의 동반자 같은 존재입니다. 이 주제는 제가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상상과 여행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해요.
-각 작품에 담긴 이야기나 감정, 혹은 작가님께서 의도하신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컬렉터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어떤 느낌이나 생각을 공유하길 바라십니까?
▲제 작품은 동화 같은 감성과 상상 속 세계를 통해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일상 속에서 무언가에 얽매여 있지만, 잠시라도 자유롭게 꿈꾸고 여행할 수 있다면 삶이 조금은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어요. 컬렉터분들께서는 이 작품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세계, 혹은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감정을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Inner Journey_53x45.5cm_Acrylic+Gouache+Watercolor on Arches_2024
-작품의 제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제목이 작품의 감상에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그리고 있는 시리즈의 제목은 모두 ‘Inner Journey’에요. 작품의 제목이 작품의 내용을 나타내주기도 하지만, 저는 저의 작품을 관람하시는 분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시길 바라기 때문에 제목으로 정답을 정해두고 싶지않았습니다. ‘열린 결말’이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작품을 통해 전달드리고 싶은 바를 명확하게 나타내기 위해 제목으로 방향을 제시해드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색상이나 재료, 기법을 자주 사용하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이러한 요소들이 작품의 분위기나 의미 전달에 어떻게 기여한다고 보십니까?
▲저는 부드럽고 따뜻한 파스텔 톤과 투명한 레이어링 기법을 선호합니다. 이것이 작품에 동화적인 분위기를 부여하고, 감정의 섬세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색은 감정을 전달하는 가장 직관적인 언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야기의 분위기에 맞는 색감을 고르는 데 시간을 많이 들입니다. 밝고 따뜻한 색들은 관람자에게 포근함과 위안을 전하고자 하는 저의 의도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작가님의 작품이 변화하고 발전해 온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주실 수 있나요? 앞으로 시도하거나 탐구하고 싶은 새로운 방향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처음에는 단순히 아름다운 장면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면, 지금은 이야기를 담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감정을 전하는 서사가 점점 더 중요해졌고, 상징과 메타포를 활용한 표현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는 애니메이션적 요소나, 움직임을 가진 미디어 작업 등 더 확장된 매체에서도 이 상상력을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관람자와 더욱 깊은 상호작용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고 싶어요.
-컬렉터들의 작가님의 작품을 소장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컬렉터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제게 있어 작품을 소장해주신다는 건, 제 감정과 세계를 함께 공유해주시겠다는 따뜻한 응답과도 같아요. 컬렉터분들은 단순한 구매자가 아니라, 제 상상력의 여정을 함께 떠나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그 작품을 바라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으시기를 바라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가님에게 ‘예술’이란 무엇입니까? 그리고 앞으로 어떤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저에게 예술은 마음속 세계를 세상과 연결해주는 다리이자, 삶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언어입니다. 제가 표현한 상상과 감정이 누군가의 일상 속 쉼표가 된다면, 그것이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상상력’을 나누는 예술가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꿈을 믿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작가로 남고 싶어요.
| 판화에디션작품-Inner Journey -90.9x65.1-Mixed media on canv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