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스포츠에 도전하는 한국 최초 여성 윙슈터, 권혜연 씨

고용철KoYongChul
2024-09-07
조회수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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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슈트’라는 단어만으로도 아찔함이 느껴진다. 몸에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익스트림 스포츠, 윙슈트는 그야말로 인간이 자연의 법칙에 가장 가깝게 도전하는 스포츠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위험천만한 스포츠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인 여성이 있다. 바로 권혜연 씨다. 그녀는 한국 최초의 여성 윙슈터로서, 전 세계 윙슈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하늘을 누비고 있다.

 

권혜연 씨는 어릴 적부터 하늘을 향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들을 보며 부러워했던 그녀는 스카이다이빙을 시작으로 점차 익스트림 스포츠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윙슈트라는 극한의 스포츠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윙슈트는 미세한 오차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극한의 스포츠다. 하늘을 나는 동안 수많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혜연 씨는 윙슈트를 통해 느끼는 자유와 짜릿함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

 

윙슈트는 그녀에게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의 방식이다. 하늘을 날 때 느끼는 자유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함을 느낀다고 한다. 하늘로 뛰어 내릴 때 물론 두려움도 있지만,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하늘을 정복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쾌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권씨는 말했다.

 

권혜연 씨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윙슈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그녀는 다양한 국제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세계적인 윙슈터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혜연 씨의 도전은 단순히 극한 스포츠를 넘어 우리 사회에 많은 메시지를 던진다. 그녀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용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최초의 여성 윙슈터 권혜연 씨는 자신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며,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앞으로 그녀가 펼쳐나갈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