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장한담노년의 아름다움: 일몰을 향한 여정

고용철KoYongChul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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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붉게 물든 저녁 하늘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 같습니다. 뜨거운 햇살이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고, 하늘은 온갖 색으로 물들며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 그 모습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어딘가 쓸쓸하기도 합니다.

 

노년 또한 이 일몰 풍경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젊음이라는 햇살이 사라지고, 우리는 삶의 저녁을 맞이하게 됩니다. 남은 시간은 많지 않지만, 우리는 여전히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항상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노년이 되어도 철없이 행동하고 말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칩니다. 마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것처럼 보입니다.

 

진정한 노년은 이렇지 않아야 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우리는 더욱 성숙하고 지혜로워져야 합니다. 젊은 세대에게 길잡이가 되어, 올바른 가치관을 전달해야 합니다. 또한, 어른다운 말과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아야 합니다.

 

존경받는 노년은 아름다운 일몰보다 더욱 값진 보석입니다. 그것은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의 결정체입니다. 젊은 세대에게 귀감이 되는 존재이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존재입니다.

 

물론 노년 또한 쉽지만은 않습니다. 건강이 나빠지고, 혼자만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고,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명상이나 요가와 같은 마음챙김 연습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노년은 인생의 마지막 장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노년을 살아갈 것인지에 따라, 그 아름다움은 달라집니다. 지혜롭고 성숙하게, 그리고 존경받는 노년을 위해 노력합시다.

발행인 : 고용철   편집인 : 임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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