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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남아공 축구협회장, 130만 달러 횡령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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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협회(Safa)의 회장이자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회 전 위원장인 대니 조르단이 130만 달러(약 17억원) 횡령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13일 밝혔다.
조르단 회장은 2013년 사파 회장으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사기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조르단 회장은 협회 이사회의 승인 없이 개인 경호를 위한 보안업체와 홍보대행사에 부당하게 자금을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2017년 한 여성 가수가 조르단 회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 이후, 개인 보호를 위해 이러한 비용을 지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조르단 회장은 당시 성추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조르단 회장 외에도 사파의 경제 담당 이사와 관련 업체 대표 등 2명이 함께 체포되었으나,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번 사건은 남아공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으며, 조르단 회장의 도덕성과 리더십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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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협회(Safa)의 회장이자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회 전 위원장인 대니 조르단이 130만 달러(약 17억원) 횡령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13일 밝혔다.
조르단 회장은 2013년 사파 회장으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사기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조르단 회장은 협회 이사회의 승인 없이 개인 경호를 위한 보안업체와 홍보대행사에 부당하게 자금을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2017년 한 여성 가수가 조르단 회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 이후, 개인 보호를 위해 이러한 비용을 지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조르단 회장은 당시 성추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조르단 회장 외에도 사파의 경제 담당 이사와 관련 업체 대표 등 2명이 함께 체포되었으나,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번 사건은 남아공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으며, 조르단 회장의 도덕성과 리더십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