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상원은 최근 세계은행으로부터 1억 2천 5백만 달러 규모의 차관을 승인했다. 이 자금은 주로 학교 시설 개선 및 교사 교육,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

• 차관 규모 및 용도: 총 1억 2천 5백만 달러 중 1억 4백만 달러는 학교 시설 확충 및 개선에, 2천 8백만 달러는 교사 교육 및 학습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 사업 기간 및 이자율: 차관 상환 기간은 24년이며, 6년의 유예 기간이 주어진다. 이자율은 4.8%이다.
• 사업 내용: 316개 학교에 인터넷 연결 시설을 갖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교사 교육을 강화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논쟁점: 일부 의원들은 컨설팅 비용이 과도하고, 차관 상환 기간이 너무 길다는 점을 지적하며, 교육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시설 확충에만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의원들의 의견

• 실비오 오벨라 의원: 교육 시설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위기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셀레스테 아마릴라 의원: 교사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며, 단순히 시설만 개선하는 것으로는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세르지오 로하스 의원: 컨설팅 비용이 과도하고, 차관 관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 욜란다 파레데스 의원: 차관 상환 기간이 길어 후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에버 빌라바 의원: 교육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파라과이 정부는 세계은행 차관을 통해 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컨설팅 비용 과다, 차관 상환 기간 장기화, 교육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 부족 등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