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뉴스STX, 페루 해군에 최첨단 경비함 2척 인도 예정

임광수YimKwangSoo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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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페루 해군의 해상 경비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STX는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협력하여 건조 중인 최첨단 해상 경비함 2척을 지난 10일 페루 침보테 소재 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갖고 공개했다.

이번에 진수된 경비함은 각각 '리오 후아르미'와 '리오 네페냐'로 명명되었으며, 길이 56.4m, 너비 8.5m, 최대 속력 23노트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미국 캐터필라의 강력한 디젤 엔진과 첨단 무기 체계를 탑재하여 해상 감시 및 작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는 페루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페루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STX는 이번 경비함 건조를 통해 페루 해군의 현대화에 기여하고,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는 이미 2013년부터 페루 해군을 위해 6척의 경비함을 건조하며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7호, 8호선 건조 계약은 3천600만 달러 규모로, STX가 페루 해양 방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하반기 중 건조가 완료될 예정인 이번 경비함은 페루 연안 경비 임무에 투입되어 페루의 해양 주권 수호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행인 : 고용철   편집인 : 임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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