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뉴스파라과이 산 로렌조에서 여성 살해 사건 발생, 남자친구 용의자 수사 중

임광수YimKwangSoo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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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산 로렌소 - 50세 여성 바실리아 아델라이다 옥헤다 차베스가 지난 화요일 밤, 산 로렌소 지역의 한 임대 주택 욕실에서 시트 담요에 싸인 채 발견되었다.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여 수사를 개시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여성 살해 사건으로 보고 있으며, 바실리아의 남자친구인 42세의 앙헬 까스띨요 히메네스를 주요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다.

인근 경찰서의 앙헬 베니테스 서장은 NPY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발생 전날 밤, 이웃 주민들이 바실리아와 앙헬의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후 바실리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다음 날 아침 앙헬이 말끔한 차림으로 집을 나서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용의자 앙헬 카스티요 히메네스는 이 지역에서 재활용품 수거 일을 하고 있으며, 과거 강도 및 상해 등의 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 감식반은 범행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녹슨 쇠붙이 둔기를 발견했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며, 담당 검사인 미르타 리바스가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파라과이에서 또다시 발생한 여성 살해 사건으로,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앙헬 까스띨요 히메네스를 조속히 검거하여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발행인 : 고용철   편집인 : 임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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