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뉴스파라과이 암 환자들, 치료 접근성 개선 및 예산 증액 요구

임광수YimKwangSoo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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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파라과이 - 세계 암의 날을 맞아 파라과이 암 환자 및 가족 협회 (Apacfa) 회장 Juana Moreno는 파라과이의 암 치료 접근성 개선과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Moreno 회장은 환자 및 가족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암 치료에 대한 재정 지원의 대폭적인 증가가 가장 시급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더 많은 예산 확보는 진정한 치료 접근성을 논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Moreno 회장은 밝혔다. Moreno 회장은 국립 암 연구소 (Incán)의 약물 부족 현상이 현재는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종종 부족한 물품으로 인해 치료의 지속성이 중단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은 사회 보장 연구소 (IPS)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정 항암제의 부족으로 인해 환자들이 Incán과 같은 공립 병원에 의존하게 되어 시스템에 과부하를 초래하고 있다.

"우리는 약품 부족이나 물품 부족으로 인해 동료 환자들이 여러 곳을 헤매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현재 사회 보장 환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바로 그 예입니다."라고 Moreno 회장은 암 환자들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강조했다. 또한 Apacfa 회장은 2025년 Incán에 할당된 예산이 모든 환자의 필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Moreno 회장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Incán에서 1,728건의 새로운 암 사례가 발생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약 28,500명이 이 질병을 진단받았다. 작년에만 Incán에서 370건의 유방암, 266건의 자궁경부암, 127건의 전립선암이 발생했다.

Moreno 회장은 자원 부족 외에도 암 예방 및 인식 캠페인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파라과이에서는 대부분의 암 진단이 질병의 진행된 단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치료 성공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보건 복지부는 2024년 암 예방 및 조기 발견 분야의 "진전"을 강조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러한 진전에는 13개 보건 지역으로의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확대, 351개의 검체 채취 센터 및 총 51,000건의 검사 수행 등이 포함되어 자궁경부암 예방 및 통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보건 복지부는 전국 주요 지점에 배치된 30대의 새로운 유방 촬영기 도입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 암 환자 community는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 질병에 대처하기 위한 더 많은 관심과 자원을 요구하고 있다. 적절한 예산 확보와 공정한 암 치료 접근성을 위한 투쟁은 환자 단체와 그 가족들에게 여전히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다.

발행인 : 고용철   편집인 : 임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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