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솔로몬 제도의 외딴 지역에서 세계 최대 산호를 발견했으며, 열대 지역의 산호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점점 더 위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산호는 번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34m 너비, 32m 길이, 5.5m 높이의 거대한 유기체는 3세기에 걸쳐 자라온 작은 개체인 폴립의 복잡한 네트워크다.

이 산호는 2024년 10월부터 시작된 솔로몬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탐사 중에 발견됐다.

이 산호는 푸른 고래보다 길고 보잉 737 항공기와 거의 같은 길이다.

이는 단일 종인 Pavona clavus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거대한 크기는 물고기, 게, 새우 및 다른 생물에게 피난처와 번식지를 제공한다. 이것은 많은 산호 군락과 종의 네트워크인 산호초와는 다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프리스틴 시즈 팀의 구성원들은 솔로몬 제도의 주요 섬 중 하나인 산 크리스토발 북쪽에 있는 쓰리 시스터스 섬 그룹에서 이 발견을 했다. 이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산호 종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스틴 시즈의 설립자인 엔릭 살라 박사는 “인간의 위협으로 인해 광범위한 산호가 죽어가는 시기에 이 오래된 거인을 발견한 것은 놀랍고 큰 놀라움이다. 일부 산호는 다른 산호보다 더 회복력이 있으며, 우리는 여전히 그 이유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말했다.

탐사의 주요 과학자인 프리스틴 시즈의 몰리 티머스 박사는 ST에 산호가 수심 13m에서 30m 사이의 물속에 있다고 말했다. 높은 해양 온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산호가 하얗게 변하는 백화 현상의 징후는 없다.

전 세계적으로, 해양은 지구 온난화 가스 배출량의 많은 양을 흡수하고 있으며, 온실 가스 배출로 인해 대기 중 과잉 열의 약 90%를 흡수했다.

11월 13일에 발표된 국제 자연 보전 연맹의 업데이트된 위험 평가에 따르면, 모든 온수 산호 종의 거의 절반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는 지구상에 더 이상 발견할 것이 없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거의 10억 개의 작은 폴립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산호를 발견합니다. 생명과 색으로 펄럭이고 있습니다.”라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상주 탐험가인 살라 박사가 말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를 발견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과학적 발견입니다. 그러나 경보를 울릴 이유가 있습니다. 이 산호는 외딴 위치에도 불구하고 지구 온난화와 다른 인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공중에서 보면 산호는 해수면 바로 아래에 있는 큰 바위처럼 보인다. 팀원들이 구조물을 발견했을 때, 그들은 그것이 난파선의 잔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큰 산호 중 하나인 아메리칸 사모아의 빅 마마보다 훨씬 더 크다. 빅 마마는 높이가 6m이고 둘레가 41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