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 –  Zulfiya Suleimenova 카자흐스탄 생태 및 천연자원부 장관은 3월 24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 지속 가능한 물 자원 관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안토니오 구테르레 유엔 사무총장은 카자흐스탄의 노력을 칭찬하며, 이 나라가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해 취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두 사람은 중앙아시아 국가와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지역 허브를 알마티에 설립하는 카자흐스탄의 주도적인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Suleimenova 장관은 뉴욕에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2023년 유엔 물 회의 카자흐스탄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다. 이 회의는 50년 만에 개최되는 최초의 세계 담수 회의다.

회의 패널 토론 중 한 부분에서 Suleimenova 장관은 아랄해 지역 주민과의 만남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Suleimenova 장관은 그녀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2년 전 아랄 지역 타우투벡 마을에서 어부가 저에게 한 말을 전했다. '우리의 꿈은 눈과 비가 오는 것입니다. 섬에 물이 도달하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라고 적었다.

한때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였던 아랄해는 물 수위가 원래 크기의 10% 미만으로 줄어들면서 최대의 환경 재앙 중 하나로 간주된다.

그녀는 "올해 우리는 섬에 최대한 많은 물을 공급하려고 노력했다. 2023년 상반기에만 아랄해에 10억 입방 미터가 넘는 물을 공급했으며, 이는 작년 전체 공급량인 8억 입방 미터보다 더 많은 양이다."라고 덧붙였다.

Suleimenova 장관은 회의 기간 유엔 유럽 경제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들이 물 관련 문제 해결에 대한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본 원칙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