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냉각수로 사용된 오염수의 방사능을 낮추기 위해 사용된 모래주머니를 회수하기로

황수진SujinHwang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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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로 냉각수로 사용된 오염수의 방사능을 낮추기 위해 사용된 모래주머니를 회수하기로 도쿄전력이 결정했다.

이 작업은 작업자들의 방사선 노출을 줄여 원전 해체 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2월부터 모래주머니 제거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방사성 세슘을 흡착하는 데 사용되는 광물인 제올라이트가 약 26톤의 무게를 가진 약 1300개의 모래주머니에 담겨 원자로 건물 근처 두 개의 시설 건물 지하층에 배치됐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1~3호기 원자로가 녹아내렸다. 원자로를 식히기 위해 엄청난 양의 물이 사용되었으며, 이 물은 고도로 오염되어 두 시설 건물의 지하층에 저장됐다.

물이 매우 방사능이 높았기 때문에 제올라이트 모래주머니가 물에 넣어져 방사능 수치를 낮추었다. 오염된 물에 수년간 잠겨 있던 모래주머니는 열화되어 이제는 그 자체로 위험한 방사능을 띠고 있다.

모래주머니 표면의 방사선량은 시간당 최대 4.4시버트로, 1시간 동안 노출된 사람의 절반이 사망할 정도로 높다. 이러한 높은 방사선 수치는 원자로 내 핵연료 파편 회수와 함께 해체 작업의 큰 장애물이 되어 왔다.

도쿄전력은 모래주머니 회수를 위해 두 종류의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도쿄전력은 현지에서 실시한 최종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실용화할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했다.


회수 작업을 위해 원격 조종 로봇이 물속으로 들어가 주머니를 찢고 제올라이트를 흘려보낸다. 그런 다음 2025 회계연도부터 또 다른 로봇이 파이프를 통해 제올라이트와 오염수를 건물 위층으로 빨아들여 방사선을 차단할 수 있는 금속 용기에 담는다. 용기는 당분간 발전소 부지의 높은 곳에 보관될 예정이다.

사고 당시 유출된 기름을 흡수하는 데 사용된 다른 모래주머니에 들어 있던 활성탄도 용기에 보관될 예정이다.

이 작업은 2027 회계연도까지 완료될 예정이지만, 용기의 최종 처리 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도쿄전력은 11월 2호기 원자로에서 0.7g 무게의 핵연료 파편 일부를 시험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핵연료 파편 제거는 해체 작업 중 가장 어려운 작업으로 간주된다.

Publisher and Editor : 황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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