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뉴스한국 정부, 네팔 간다키 공과대학 인프라 개발에 900만 달러 투자

한국 정부가 네팔 간다키 공과대학의 인프라 개발을 위해 9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네팔사무소는 지난 1월 3일 네팔 포카라에서 '네팔 프로빈스 4 기술교육학교 건립사업' 협의 의사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네팔 프로빈스 4는 네팔 7개 주 중 하나인 간다키 주를 지칭하며, 주도인 포카라는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북쪽으로 200km 떨어져 있다. KOICA는 2030년까지 간다키 공과대학 내 4,630㎡ 부지에 기술교육학교 강의실, 워크숍 회의실, 여학생 기숙사 등을 설립하고, 관련 인프라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네팔의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KOICA는 기술교육학교 건립 및 인프라 개발을 통해 간다키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결식에는 공무헌 KOICA 네팔사무소장, Surendra Raj Pandey 간다키주 부지사, Bindu Kumar Thapa 네팔 사회개발·청소년운동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