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물류 기업 DHL이 급성장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제약 물류 시장 선점을 위해 싱가포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DHL 그룹의 공급망 부문인 DHL 공급망은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를 투자하여 싱가포르에 최첨단 제약 물류 전용 시설인 ‘파마 허브(Pharma Hub)’를 새롭게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DHL 그룹이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생명과학 및 의료(Life Sciences and Healthcare, LSHC)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5억 유로(약 7,250억 원)를 투자하는 광범위한 전략의 중요한 일환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DHL 그룹이 발표한 새로운 ‘DHL 헬스 로지스틱스(DHL Health Logistics)’ 부문 브랜드 도입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는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전략 2030(Strategy 2030)’의 핵심 요소로서,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현재 DHL의 LSHC 부문은 그룹 전체 매출의 50억 유로(약 7조 2,500억 원)를 차지하며, 그룹의 성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DHL 공급망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인 하비에르 빌바오는 “DHL 공급망은 수명 연장, 개인 맞춤형 치료, 소비자 기대 증가로 인해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빠르게 성장하는 LSHC 부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까지 이 지역의 의료 시장 규모는 1,380억 달러(약 2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DHL 그룹의 전략 2030의 일환으로, 우리는 진화하고 더욱 복잡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인프라와 역량을 강화하는 투자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빌바오 CEO는 이번 투자의 의미를 단순한 창고 확충을 넘어선,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과 의료 제품을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기반을 모든 사업 부문에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에서 고객들이 혁신과 환자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보관, 주문 처리, 유통부터 글로벌 배송 및 최종 배송에 이르는 모든 물류 과정에서 공급망 관리의 복잡성을 DHL이 전문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싱가포르 파마 허브, 최첨단 온도 제어 시스템 및 GMP 준수
싱가포르 주롱 부두 8번지에 자리 잡은 신규 파마 허브는 총 8,200제곱미터(약 2,480평) 규모를 자랑하며, 민감한 헬스케어 제품의 최적 보관 조건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특수 온도 제어 구역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상온(15°C~25°C) 보관 구역과 냉장(2°C~8°C) 보관 구역이 포함된다. 또한, 밀폐형 하역장과 전용 냉장 대기실 등 최첨단 콜드 체인 인프라를 구축하여 우수 제조 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중단 없는 온도 안정성을 확보한다. 향후에는 의약품 재포장 등 제약 관련 부가가치 서비스 제공도 계획하고 있어, 싱가포르 파마 허브가 지역 제약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투아스 바이오 메디컬 파크 인근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파마 허브는 창이 국제공항 및 투아스 메가 포트와의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하여, 제약 파트너들에게 효율적인 지역 및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싱가포르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제약 및 생명과학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DHL 공급망 싱가포르 법인 전무이사인 유니스 휴는 “싱가포르는 생명과학 및 의료 기술 혁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싱가포르 정부는 반도체 및 생명과학과 같은 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2025년 예산에 30억 싱가포르 달러(약 2조 9,000억 원)를 증액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국가 연구, 혁신 및 기업(Research, Innovation and Enterprise, RIE) 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주요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 전무이사는 주롱 지역에 새로운 파마 허브를 설립함으로써 싱가포르는 LSHC 운영만을 전담하는 총 36,000제곱미터(약 10,890평) 이상의 광범위한 창고 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곳에서는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의 지역 유통 센터 운영, 임상 시험 지원 및 기타 부가가치 서비스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견고한 인프라, 숙련된 인력, 혁신적인 솔루션의 삼박자
성공적인 LSHC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견고한 창고 인프라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갖춘 숙련된 인력과 효율성과 복원력을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의 통합이 필수적이다. DHL 공급망은 이러한 핵심 요소들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의료 업계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DHL 그룹이 최근 발표한 20억 유로 규모의 글로벌 투자에 앞서, DHL 공급망은 이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하는 LSHC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해 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지역 LSHC 시설의 자동화, 로봇 기술 도입 및 시설 확장에 2,800만 유로(약 406억 원)를 투자했으며,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2,600만 유로(약 377억 원)를 투자하여 자동 팔레트 보관 시스템, 토트 로봇 보관 시스템, GTP(Goods-to-Person)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갖춘 자동화된 LSHC 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의료 기기 및 임상 물류를 위해 병원에 중요한 배송을 지원하는 LSHC 시설이 곧 한국에도 설립될 예정이다. 인도 비완디 지역에 새롭게 문을 열 LSHC 시설은 이 지역에서 DHL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DHL 공급망은 특수 온도 제어 구역, 습도 조절 기능 및 중단 없는 콜드 체인 시스템을 갖춘 우수 유통 관리 기준(Good Distribution Practice, GDP) 및 GMP 준수 시설로 구성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의약품 및 의료 기기와 같은 온도에 민감한 제품의 무결성을 보장한다. 다중 온도 보관, 운송, 극도로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배송을 위한 복잡하고 맞춤화된 화이트 글러브 익스프레스 배송 등 전문적인 물류 솔루션을 통해 LSHC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DHL 그룹은 통합 의료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LSHC 산업을 위해 설계된 엔드-투-엔드 온도 제어 솔루션과 화이트 글러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수 택배 기업인 크라이옵디피(Cryo-Port, Inc.)를 인수하며 콜드 체인 물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전문 인력과 혁신적인 솔루션의 시너지 효과
대부분의 의약품은 보관 및 운송 과정에서 엄격한 온도 관리가 필수적이며, LSHC 산업의 엄격한 규제 준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숙련된 인력은 콜드 체인 물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정된 온도 범위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전문가들은 또한 복잡한 규정을 숙지하고, 의료 제품의 보관, 취급 및 운송을 규제하는 국내외 법률을 정확하게 준수하도록 관리한다.
DHL 공급망은 2,600명 이상의 의료 물류 전문가와 40명 이상의 정규직 약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복잡한 의료 물류 프로세스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규제 준수부터 적절한 제품 취급에 이르기까지, DHL 공급망의 숙련된 팀은 공급망의 모든 단계가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보장한다.
DHL은 효율성과 복원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 전반에 걸쳐 자동화, 로봇 기술 및 인공지능(AI) 기반 추적 시스템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자동 팔레트 보관 및 검색 시스템과 GTP 기술은 창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예측 분석은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의사 결정을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컨트롤 타워 기술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실시간 가시성과 조정을 제공하며, 서비스 물류 네트워크는 의료 장비 제조업체가 애프터마켓 재고 관리, 시간 제약적인 부품 배송 및 규정 준수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HL 공급망은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연구 개발부터 환자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최종 단계까지 의료 부문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빌바오 CEO는 “현대 의료 서비스는 단순히 의사의 전문 지식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 제조업체, 연구자, 의료 전문가들 간의 규모, 연결성, 그리고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는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시설 설립 및 기존 시설 확장에 대한 투자를 통해 DHL 공급망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국에서 총 70만 제곱미터(약 21만 평) 이상의 완전 규제 준수 창고 공간을 갖춘 80개 이상의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DHL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의료 물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DHL은 세계적인 선도 물류 브랜드로서, 국내 및 국제 택배 서비스, 전자상거래 배송 및 주문 처리 솔루션, 국제 특송, 육상, 항공 및 해상 운송, 그리고 산업 공급망 관리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물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약 40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통해 글로벌 지속 가능한 무역 흐름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기술, 생명과학 및 의료, 엔지니어링, 제조 및 에너지, 자동차 모빌리티 및 소매업 등 다양한 성장 시장과 산업을 위한 전문 솔루션을 통해 DHL은 명실상부한 ‘세계를 위한 물류 회사(The logistics company for the world)’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HL은 2024년 약 842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DHL 그룹의 핵심 사업부문이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과 사회 및 환경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HL 그룹은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 물류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 기업 DHL이 급성장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제약 물류 시장 선점을 위해 싱가포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DHL 그룹의 공급망 부문인 DHL 공급망은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를 투자하여 싱가포르에 최첨단 제약 물류 전용 시설인 ‘파마 허브(Pharma Hub)’를 새롭게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DHL 그룹이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생명과학 및 의료(Life Sciences and Healthcare, LSHC)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5억 유로(약 7,250억 원)를 투자하는 광범위한 전략의 중요한 일환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DHL 그룹이 발표한 새로운 ‘DHL 헬스 로지스틱스(DHL Health Logistics)’ 부문 브랜드 도입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는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전략 2030(Strategy 2030)’의 핵심 요소로서,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현재 DHL의 LSHC 부문은 그룹 전체 매출의 50억 유로(약 7조 2,500억 원)를 차지하며, 그룹의 성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DHL 공급망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인 하비에르 빌바오는 “DHL 공급망은 수명 연장, 개인 맞춤형 치료, 소비자 기대 증가로 인해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빠르게 성장하는 LSHC 부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까지 이 지역의 의료 시장 규모는 1,380억 달러(약 2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DHL 그룹의 전략 2030의 일환으로, 우리는 진화하고 더욱 복잡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인프라와 역량을 강화하는 투자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빌바오 CEO는 이번 투자의 의미를 단순한 창고 확충을 넘어선,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과 의료 제품을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기반을 모든 사업 부문에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에서 고객들이 혁신과 환자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보관, 주문 처리, 유통부터 글로벌 배송 및 최종 배송에 이르는 모든 물류 과정에서 공급망 관리의 복잡성을 DHL이 전문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싱가포르 파마 허브, 최첨단 온도 제어 시스템 및 GMP 준수
싱가포르 주롱 부두 8번지에 자리 잡은 신규 파마 허브는 총 8,200제곱미터(약 2,480평) 규모를 자랑하며, 민감한 헬스케어 제품의 최적 보관 조건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특수 온도 제어 구역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상온(15°C~25°C) 보관 구역과 냉장(2°C~8°C) 보관 구역이 포함된다. 또한, 밀폐형 하역장과 전용 냉장 대기실 등 최첨단 콜드 체인 인프라를 구축하여 우수 제조 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중단 없는 온도 안정성을 확보한다. 향후에는 의약품 재포장 등 제약 관련 부가가치 서비스 제공도 계획하고 있어, 싱가포르 파마 허브가 지역 제약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투아스 바이오 메디컬 파크 인근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파마 허브는 창이 국제공항 및 투아스 메가 포트와의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하여, 제약 파트너들에게 효율적인 지역 및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싱가포르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제약 및 생명과학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DHL 공급망 싱가포르 법인 전무이사인 유니스 휴는 “싱가포르는 생명과학 및 의료 기술 혁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싱가포르 정부는 반도체 및 생명과학과 같은 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2025년 예산에 30억 싱가포르 달러(약 2조 9,000억 원)를 증액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국가 연구, 혁신 및 기업(Research, Innovation and Enterprise, RIE) 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주요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 전무이사는 주롱 지역에 새로운 파마 허브를 설립함으로써 싱가포르는 LSHC 운영만을 전담하는 총 36,000제곱미터(약 10,890평) 이상의 광범위한 창고 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곳에서는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의 지역 유통 센터 운영, 임상 시험 지원 및 기타 부가가치 서비스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견고한 인프라, 숙련된 인력, 혁신적인 솔루션의 삼박자
성공적인 LSHC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견고한 창고 인프라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갖춘 숙련된 인력과 효율성과 복원력을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의 통합이 필수적이다. DHL 공급망은 이러한 핵심 요소들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의료 업계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DHL 그룹이 최근 발표한 20억 유로 규모의 글로벌 투자에 앞서, DHL 공급망은 이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하는 LSHC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해 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지역 LSHC 시설의 자동화, 로봇 기술 도입 및 시설 확장에 2,800만 유로(약 406억 원)를 투자했으며,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2,600만 유로(약 377억 원)를 투자하여 자동 팔레트 보관 시스템, 토트 로봇 보관 시스템, GTP(Goods-to-Person)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갖춘 자동화된 LSHC 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의료 기기 및 임상 물류를 위해 병원에 중요한 배송을 지원하는 LSHC 시설이 곧 한국에도 설립될 예정이다. 인도 비완디 지역에 새롭게 문을 열 LSHC 시설은 이 지역에서 DHL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DHL 공급망은 특수 온도 제어 구역, 습도 조절 기능 및 중단 없는 콜드 체인 시스템을 갖춘 우수 유통 관리 기준(Good Distribution Practice, GDP) 및 GMP 준수 시설로 구성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의약품 및 의료 기기와 같은 온도에 민감한 제품의 무결성을 보장한다. 다중 온도 보관, 운송, 극도로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배송을 위한 복잡하고 맞춤화된 화이트 글러브 익스프레스 배송 등 전문적인 물류 솔루션을 통해 LSHC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DHL 그룹은 통합 의료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LSHC 산업을 위해 설계된 엔드-투-엔드 온도 제어 솔루션과 화이트 글러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수 택배 기업인 크라이옵디피(Cryo-Port, Inc.)를 인수하며 콜드 체인 물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전문 인력과 혁신적인 솔루션의 시너지 효과
대부분의 의약품은 보관 및 운송 과정에서 엄격한 온도 관리가 필수적이며, LSHC 산업의 엄격한 규제 준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숙련된 인력은 콜드 체인 물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정된 온도 범위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전문가들은 또한 복잡한 규정을 숙지하고, 의료 제품의 보관, 취급 및 운송을 규제하는 국내외 법률을 정확하게 준수하도록 관리한다.
DHL 공급망은 2,600명 이상의 의료 물류 전문가와 40명 이상의 정규직 약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복잡한 의료 물류 프로세스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규제 준수부터 적절한 제품 취급에 이르기까지, DHL 공급망의 숙련된 팀은 공급망의 모든 단계가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보장한다.
DHL은 효율성과 복원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 전반에 걸쳐 자동화, 로봇 기술 및 인공지능(AI) 기반 추적 시스템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자동 팔레트 보관 및 검색 시스템과 GTP 기술은 창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예측 분석은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의사 결정을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컨트롤 타워 기술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실시간 가시성과 조정을 제공하며, 서비스 물류 네트워크는 의료 장비 제조업체가 애프터마켓 재고 관리, 시간 제약적인 부품 배송 및 규정 준수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HL 공급망은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연구 개발부터 환자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최종 단계까지 의료 부문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빌바오 CEO는 “현대 의료 서비스는 단순히 의사의 전문 지식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 제조업체, 연구자, 의료 전문가들 간의 규모, 연결성, 그리고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는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시설 설립 및 기존 시설 확장에 대한 투자를 통해 DHL 공급망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국에서 총 70만 제곱미터(약 21만 평) 이상의 완전 규제 준수 창고 공간을 갖춘 80개 이상의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DHL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의료 물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DHL은 세계적인 선도 물류 브랜드로서, 국내 및 국제 택배 서비스, 전자상거래 배송 및 주문 처리 솔루션, 국제 특송, 육상, 항공 및 해상 운송, 그리고 산업 공급망 관리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물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약 40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통해 글로벌 지속 가능한 무역 흐름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기술, 생명과학 및 의료, 엔지니어링, 제조 및 에너지, 자동차 모빌리티 및 소매업 등 다양한 성장 시장과 산업을 위한 전문 솔루션을 통해 DHL은 명실상부한 ‘세계를 위한 물류 회사(The logistics company for the world)’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HL은 2024년 약 842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DHL 그룹의 핵심 사업부문이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과 사회 및 환경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HL 그룹은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 물류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