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뉴스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 깊어진 음악성으로 귀국 리사이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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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해석과 섬세한 기교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27)이 오는 5월 1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공연기획사 영음예술기획이 9일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박미현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깊이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화려하고 기교적인 ‘론도 브릴란테 b단조, D.895’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민족음악의 강렬한 색채와 독창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조르지 에네스쿠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a단조, Op.25’로 이어진다.
또한,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거장 모리스 라벨의 매혹적인 선율이 담긴 ‘치간느’와 20세기 영국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의 서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모음곡 Op.6’를 연주하며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강자연이 협연자로 함께 올라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미현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Recognized, 영국 예후디 메뉴인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 유학 기간 동안 그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실력을 갈고닦으며 국제적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에는 권위 있는 로열 칼리지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으며, 옥스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현재는 영국 왕립음악대학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Artist Diploma)을 밟으며 더욱 깊이 있는 음악적 탐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실내악 연주에도 활발히 참여하여 브롬톤 현악 사중주(Brompton String Quartet)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귀국 리사이틀은 박미현이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성숙한 예술성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랜 유학 생활을 통해 더욱 깊어진 그의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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