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여성 살해한 오토바이 택시기사 체포… 금품 노린 범행 자백
경찰은 5월 13일, 남부 나콘시탐마랏 무앙에서 실종된 89세 여성의 시신을 발견한 후, 오토바이 택시기사인 55세 남성을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5월 9일 쇼핑몰에서 남성의 오토바이에 탑승한 뒤 실종되었으며, 5월 12일 오후 무앙의 논밭에서 자루에 담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남성이 피해자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장면을 확인하였고, 이후 남성은 코사무이 섬의 친척 집에서 체포되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유인하여 살해한 뒤, 금목걸이, 금반지, 현금 10,000바트 등 약 25만 바트 상당의 귀중품을 훔친 혐의를 인정하였다.
현재 경찰은 남성의 범행 동기와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며, 사건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4511/motorsai-driver-arrested-for-old-womans-murder
뜨랑 야자수 농장에서 총격 및 방화로 3명 사망… 사업 갈등 추정
태국 뜨랑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총격과 방화로 인해 농장 관리자와 직원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사업상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자는 69세의 남성과 그의 직원인 49세와, 41세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약 10미터 떨어진 폐허에서 혈흔과 함께 탄피가 발견되었으며, 흔적을 지우기 위해 물과 흙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료 흔적이 있는 병이 발견되었고, 피해자들의 차량과 휴대전화는 현장에서 사라진 상태다. 경찰은 범인들이 이를 가져갔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첫 발견 지점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매장지를 발견했다. 이곳에는 불에 탄 타이어와 함께 2~4주 전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간 유해가 있었다.
현재 경찰은 최소 3명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100명 이상의 경찰 인력을 동원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이전의 갈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두 사건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역 주민들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4102/feuds-blamed-for-plantation-killings
태국 전역 폭우 예보… 방콕과 남부 침수 피해 잇따라
태국 기상청은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적으로 폭우와 천둥번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18일부터 22일까지는 다소 약화되지만,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23일부터 25일 사이에는 다시 강수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방콕 수도권의 경우, 13일부터 18일까지 60~80% 지역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돌풍이 예보되었다.
지난 토요일 방콕에 내린 폭우로 도심 곳곳이 침수되자, 방콕시청은 홍수 대응팀과 긴급 회의를 열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했다.
일요일에도 방콕의 약 80% 지역에 비가 내렸으며, 전날보다 강수량은 적었지만 정전과 쓰러진 나무로 인해 배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푸켓을 포함한 남부 지역도 폭우로 인해 탈랑, 무앙, 카투 지구의 도로가 침수되었다.
태국의 우기는 일반적으로 5월 중순에 시작되며, 공식적인 우기 발표는 다음 주에 있을 예정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3901/post-summer-deluges-make-their-debut
5개 지역서 비상 경보 시스템 최종 시험 실시
태국 재난예방완화부는 5월 13일 오후 1시, 방콕과 치앙마이, 우돈타니, 아유타야, 나콘시탐마랏 등 5개 주요 지역에서 새로운 셀 브로드캐스트 기반의 비상 경고 시스템 최종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에 참여한 수백만 대의 휴대전화는 8초간의 경고음을 울리며 “국가 경고: 재난예방완화부(DDPM)의 시험 메시지입니다. 조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표시했다. 일부 기기에서는 영어로 ‘Presidential alert’라는 문구도 나타났다.
이러한 시험은 지난 2일과 7일에 진행된 소규모 및 중규모 시험에 이어진 것으로, 셀 브로드캐스트 기술을 활용하여 지정된 지역 내 모든 활성화된 휴대전화로 대량 메시지를 송출할 수 있다.
시험 메시지는 클릭 가능한 링크 없이 단순한 정보 제공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예방완화부는 이를 통해 향후 재난 경고 시스템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예고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경고음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스크린샷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시스템은 2004년 쓰나미 이후 여러 차례 도입이 논의되었으나, 이번 시험을 통해 실제 운영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재난예방완화부는 향후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고 전달을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4570/emergency-alert-test-alarms-thai-public-literally
코팡안서 불법 오토바이 대여업체 운영한 이스라엘인 적발
태국 남부 수랏타니의 코팡안 섬에서 이스라엘인 남성이 불법으로 오토바이 대여업체를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 남성은 지난해 약 300만 바트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차량 대여업을 운영할 수 없다.
경찰은 5월 12일 코팡안에 위치한 임대 주택에서 38세 남성을 체포했다. 남성의 집에서는 오토바이 열쇠 15개, 헬멧 15개, 예비 열쇠 109개, 등록증 51부, 대여 계약서 386부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이 업체는 지난해 약 300만 바트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자신이 푸켓 무앙에 본사를 둔 웨이브스(Waves) 회사의 대표이사이며, 코팡안으로 이주하여 오토바이 대여업을 운영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고객들과 웹사이트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이스라엘인과 태국인으로부터 오토바이를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외국인이 차량 대여업을 운영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번 사건은 외국인에 의한 불법 영업이 적발된 사례 중 하나다. 경찰은 남성의 불법 영업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코팡안 섬에서는 외국인이 불법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이 적발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4596/israeli-caught-renting-out-motorbikes-on-koh-phangan
89세 여성 살해한 오토바이 택시기사 체포… 금품 노린 범행 자백
경찰은 5월 13일, 남부 나콘시탐마랏 무앙에서 실종된 89세 여성의 시신을 발견한 후, 오토바이 택시기사인 55세 남성을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5월 9일 쇼핑몰에서 남성의 오토바이에 탑승한 뒤 실종되었으며, 5월 12일 오후 무앙의 논밭에서 자루에 담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남성이 피해자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장면을 확인하였고, 이후 남성은 코사무이 섬의 친척 집에서 체포되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유인하여 살해한 뒤, 금목걸이, 금반지, 현금 10,000바트 등 약 25만 바트 상당의 귀중품을 훔친 혐의를 인정하였다.
현재 경찰은 남성의 범행 동기와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며, 사건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4511/motorsai-driver-arrested-for-old-womans-murder
뜨랑 야자수 농장에서 총격 및 방화로 3명 사망… 사업 갈등 추정
태국 뜨랑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총격과 방화로 인해 농장 관리자와 직원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사업상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자는 69세의 남성과 그의 직원인 49세와, 41세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약 10미터 떨어진 폐허에서 혈흔과 함께 탄피가 발견되었으며, 흔적을 지우기 위해 물과 흙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료 흔적이 있는 병이 발견되었고, 피해자들의 차량과 휴대전화는 현장에서 사라진 상태다. 경찰은 범인들이 이를 가져갔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첫 발견 지점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매장지를 발견했다. 이곳에는 불에 탄 타이어와 함께 2~4주 전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간 유해가 있었다.
현재 경찰은 최소 3명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100명 이상의 경찰 인력을 동원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이전의 갈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두 사건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역 주민들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4102/feuds-blamed-for-plantation-killings
태국 전역 폭우 예보… 방콕과 남부 침수 피해 잇따라
태국 기상청은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적으로 폭우와 천둥번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18일부터 22일까지는 다소 약화되지만,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23일부터 25일 사이에는 다시 강수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방콕 수도권의 경우, 13일부터 18일까지 60~80% 지역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돌풍이 예보되었다.
지난 토요일 방콕에 내린 폭우로 도심 곳곳이 침수되자, 방콕시청은 홍수 대응팀과 긴급 회의를 열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했다.
일요일에도 방콕의 약 80% 지역에 비가 내렸으며, 전날보다 강수량은 적었지만 정전과 쓰러진 나무로 인해 배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푸켓을 포함한 남부 지역도 폭우로 인해 탈랑, 무앙, 카투 지구의 도로가 침수되었다.
태국의 우기는 일반적으로 5월 중순에 시작되며, 공식적인 우기 발표는 다음 주에 있을 예정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3901/post-summer-deluges-make-their-debut
5개 지역서 비상 경보 시스템 최종 시험 실시
태국 재난예방완화부는 5월 13일 오후 1시, 방콕과 치앙마이, 우돈타니, 아유타야, 나콘시탐마랏 등 5개 주요 지역에서 새로운 셀 브로드캐스트 기반의 비상 경고 시스템 최종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에 참여한 수백만 대의 휴대전화는 8초간의 경고음을 울리며 “국가 경고: 재난예방완화부(DDPM)의 시험 메시지입니다. 조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표시했다. 일부 기기에서는 영어로 ‘Presidential alert’라는 문구도 나타났다.
이러한 시험은 지난 2일과 7일에 진행된 소규모 및 중규모 시험에 이어진 것으로, 셀 브로드캐스트 기술을 활용하여 지정된 지역 내 모든 활성화된 휴대전화로 대량 메시지를 송출할 수 있다.
시험 메시지는 클릭 가능한 링크 없이 단순한 정보 제공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예방완화부는 이를 통해 향후 재난 경고 시스템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예고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경고음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스크린샷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시스템은 2004년 쓰나미 이후 여러 차례 도입이 논의되었으나, 이번 시험을 통해 실제 운영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재난예방완화부는 향후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고 전달을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4570/emergency-alert-test-alarms-thai-public-literally
코팡안서 불법 오토바이 대여업체 운영한 이스라엘인 적발
태국 남부 수랏타니의 코팡안 섬에서 이스라엘인 남성이 불법으로 오토바이 대여업체를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 남성은 지난해 약 300만 바트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차량 대여업을 운영할 수 없다.
경찰은 5월 12일 코팡안에 위치한 임대 주택에서 38세 남성을 체포했다. 남성의 집에서는 오토바이 열쇠 15개, 헬멧 15개, 예비 열쇠 109개, 등록증 51부, 대여 계약서 386부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이 업체는 지난해 약 300만 바트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자신이 푸켓 무앙에 본사를 둔 웨이브스(Waves) 회사의 대표이사이며, 코팡안으로 이주하여 오토바이 대여업을 운영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고객들과 웹사이트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이스라엘인과 태국인으로부터 오토바이를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외국인이 차량 대여업을 운영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번 사건은 외국인에 의한 불법 영업이 적발된 사례 중 하나다. 경찰은 남성의 불법 영업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코팡안 섬에서는 외국인이 불법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이 적발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4596/israeli-caught-renting-out-motorbikes-on-koh-phan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