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다라 데비 호텔 화재 발생… 인명 피해 없이 진압
4월 23일 수요일 새벽, 태국 치앙마이 무앙에 위치한 다라 데비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호텔은 약 61만 제곱미터 규모의 123개 객실을 보유한 고급 호텔로,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화재는 오전 1시 50분경 루암자이 치앙마이 재단의 라디오 센터에 신고되었으며, 즉시 구조 차량과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제한된 구역 내에서 신속하게 진압했으며, 초기 보고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도 평가되지 않았다.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 위해 계속해서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호텔의 다른 부분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다라 데비 호텔은 2002년에 30억 바트의 예산으로 건설되었으며, 2004년에 개장하여 한때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관리했다. 그러나 2015년 주요 주주가 호텔을 매각한 이후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대규모 해고와 파산으로 이어졌다.
태국 보험위원회는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라 데비 호텔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했다.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9116
치앙마이, 2026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목표
태국 정부는 북부 도시 치앙마이의 730주년을 기념하여 2026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부 장관은 2015년 치앙마이가 유네스코 목록에 포함된 이후, 정부 위원회가 등재 신청서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신청서에는 7개의 역사적 유적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유적지는 도시의 번영과 보편적 가치를 대표한다고 평가된다.
정부는 이러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등재 추진은 치앙마이의 문화적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네스코 등재는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유네스코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치앙마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향후 국제 문화유산 보호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9197/push-for-chiang-mai-unesco-nomination
태국 교육부, 스카우트 복장 의무화 폐지… 학부모 부담 완화
태국 교육부는 4월 23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스카우트 복장 착용을 의무화하던 규정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새로운 학기 시작에 앞서 시행된다. 교육부 차관은 이날 고위 관계자들과의 회의 후, 교육부 산하 학교들은 스카우트 복장 대신 일반 교복이나 체육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스카우트 활동의 상징은 스카프를 통해 나타낼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세 가지 복장 유형(의식용, 훈련용, 평상복) 중 어느 하나로 대체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지역별 기후와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학부모들에게 불필요한 지출을 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가스카우트조직은 이달 중 공식 발표를 통해 해당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9144
나콘파톰 밀랍인형 박물관 창고 화재로 전소
4월 23일 수요일 오전, 태국 나콘파톰에 위치한 태국 휴먼 이미저리 박물관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이 전소되었다. 이 창고는 밀랍인형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는 섬유유리와 시너 등을 보관하는 곳으로, 화재로 인해 많은 조각상이 손상되었다.
화재는 오전 6시 30분경 발생하였으며, 10대의 소방차가 출동하여 약 2시간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대원들은 지상층에서 시작된 불길이 2층과 3층으로 확산되었음을 확인했다.
지상층은 조각상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보관하는 곳으로, 2층과 3층은 완성된 조각상을 보관하는 공간이었다. 화재 발생 당시, 작업자들은 약 10점의 고승 조각상을 구출할 수 있었으나, 나머지 조각상들은 화염에 의해 손상되었다.
한 작업자는 경찰에 “침실에서 흑연 연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다른 작업자들을 깨워 조각상을 구출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 과학수사팀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9130
내년부터 반려견, 반려묘 마이크로칩 등록 의무화
태국 방콕이 2026년 1월 10일부터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마이크로칩 등록을 의무화하는 새로운 시 조례를 시행한다. 이 조례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생후 120일 이내 또는 소유 후 30일 이내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해야 한다. 또한, 거주 공간에 따라 허용되는 반려동물의 수가 제한되며, 특정 위험 견종에 대한 소유도 제한된다. 방콕시 당국은 이 조치가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례를 위반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으나, 구체적인 벌칙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아파트나 콘도의 경우 면적에 따라 허용되는 반려동물의 수가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20~80제곱미터의 주거 공간에는 한 마리, 80제곱미터 이상의 공간에는 두 마리까지 허용된다. 일부 견종, 예를 들어 핏불테리어,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은 특별 허가 없이는 소유할 수 없다.
방콕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반려동물 관리의 체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민들은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여 반려동물의 복지와 도시의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9511/bangkok-pet-owners-must-microchip-dogs-cats-by-next-year
치앙마이 다라 데비 호텔 화재 발생… 인명 피해 없이 진압
4월 23일 수요일 새벽, 태국 치앙마이 무앙에 위치한 다라 데비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호텔은 약 61만 제곱미터 규모의 123개 객실을 보유한 고급 호텔로,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화재는 오전 1시 50분경 루암자이 치앙마이 재단의 라디오 센터에 신고되었으며, 즉시 구조 차량과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제한된 구역 내에서 신속하게 진압했으며, 초기 보고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도 평가되지 않았다.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 위해 계속해서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호텔의 다른 부분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다라 데비 호텔은 2002년에 30억 바트의 예산으로 건설되었으며, 2004년에 개장하여 한때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관리했다. 그러나 2015년 주요 주주가 호텔을 매각한 이후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대규모 해고와 파산으로 이어졌다.
태국 보험위원회는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라 데비 호텔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했다.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9116
치앙마이, 2026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목표
태국 정부는 북부 도시 치앙마이의 730주년을 기념하여 2026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부 장관은 2015년 치앙마이가 유네스코 목록에 포함된 이후, 정부 위원회가 등재 신청서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신청서에는 7개의 역사적 유적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유적지는 도시의 번영과 보편적 가치를 대표한다고 평가된다.
정부는 이러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등재 추진은 치앙마이의 문화적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네스코 등재는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유네스코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치앙마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향후 국제 문화유산 보호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9197/push-for-chiang-mai-unesco-nomination
태국 교육부, 스카우트 복장 의무화 폐지… 학부모 부담 완화
태국 교육부는 4월 23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스카우트 복장 착용을 의무화하던 규정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새로운 학기 시작에 앞서 시행된다. 교육부 차관은 이날 고위 관계자들과의 회의 후, 교육부 산하 학교들은 스카우트 복장 대신 일반 교복이나 체육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스카우트 활동의 상징은 스카프를 통해 나타낼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세 가지 복장 유형(의식용, 훈련용, 평상복) 중 어느 하나로 대체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지역별 기후와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학부모들에게 불필요한 지출을 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가스카우트조직은 이달 중 공식 발표를 통해 해당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9144
나콘파톰 밀랍인형 박물관 창고 화재로 전소
4월 23일 수요일 오전, 태국 나콘파톰에 위치한 태국 휴먼 이미저리 박물관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이 전소되었다. 이 창고는 밀랍인형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는 섬유유리와 시너 등을 보관하는 곳으로, 화재로 인해 많은 조각상이 손상되었다.
화재는 오전 6시 30분경 발생하였으며, 10대의 소방차가 출동하여 약 2시간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대원들은 지상층에서 시작된 불길이 2층과 3층으로 확산되었음을 확인했다.
지상층은 조각상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보관하는 곳으로, 2층과 3층은 완성된 조각상을 보관하는 공간이었다. 화재 발생 당시, 작업자들은 약 10점의 고승 조각상을 구출할 수 있었으나, 나머지 조각상들은 화염에 의해 손상되었다.
한 작업자는 경찰에 “침실에서 흑연 연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다른 작업자들을 깨워 조각상을 구출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 과학수사팀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9130
내년부터 반려견, 반려묘 마이크로칩 등록 의무화
태국 방콕이 2026년 1월 10일부터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마이크로칩 등록을 의무화하는 새로운 시 조례를 시행한다. 이 조례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생후 120일 이내 또는 소유 후 30일 이내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해야 한다. 또한, 거주 공간에 따라 허용되는 반려동물의 수가 제한되며, 특정 위험 견종에 대한 소유도 제한된다. 방콕시 당국은 이 조치가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례를 위반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으나, 구체적인 벌칙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아파트나 콘도의 경우 면적에 따라 허용되는 반려동물의 수가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20~80제곱미터의 주거 공간에는 한 마리, 80제곱미터 이상의 공간에는 두 마리까지 허용된다. 일부 견종, 예를 들어 핏불테리어,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은 특별 허가 없이는 소유할 수 없다.
방콕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반려동물 관리의 체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민들은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여 반려동물의 복지와 도시의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9511/bangkok-pet-owners-must-microchip-dogs-cats-by-next-year